(매일 불어_1016) 에밀리 파리에 가다 (Emily in Paris) E.6 속 불어 표현_Ringarde!(헹갸흐드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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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한문장

(매일 불어_1016) 에밀리 파리에 가다 (Emily in Paris) E.6 속 불어 표현_Ringarde!(헹갸흐드!)

Episode 6.

에밀리의 회사인 마케팅 에이전시(사브와) 에서 고대하고 고대하던 Pierre Cadault (프랑스 유명 오뜨꾸뛰르 디자이너)의 홍보 계약을 위해 미팅을 하던 중 Pierre가 에밀리의 옷차림을 훓어 보다가 가방에 달린 에펠탑 악세사리를 본 후 기겁을 하면서 내뱉은 단어.

Ringarde! (헹갸흐드!)

삐에르는 이 외마디를 내뱉으며, 미팅 중간에 뛰쳐 나가고 되고 미팅은 엉망징창이 된다. 덕분에 에밀리는 실비한테 더 미운털이 박히게 되고 사부와의 헹갸흐드란 불명예스런 별명까지 얻게 되는데.
최악의 하루를 보낸 에밀리는 기분 전환 삼아 Café de Flore 에 가고 우연히 매력있는 교수를 만나게 된다..

(M) Ringard! (헹갸흐!) / (F) Ringarde! (헹갸흐드!)

: 구닥다리인, 낡아빠진, 촌스러운


에피소드 6에서 가장 많이 나온 불어 단어 Ringarde!
영어로 비슷한 표현으로는 "Basic (bitch)." 라는데, 개성없고 특별할거 없는 촌스러운 스타일을 표현한다고 한다.
프랑스사람들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아메리칸걸. 구글로 찾아보니 이미지가 꽤 된다 ㅎㅎ
대략 요런 느낌.

She is so basic. She is a basic bitch.
불어로 표현하면
Elle est une (vraie) ringarde.
비슷한 표현으로는 moche, vulgaire 등이 있는데
moche는 단순히 외양이 못생겼다는 뜻으로 더 많이 쓰이지만, vulgaire는 저속한, 상스러운 이런 부정적인 의미가 더 강하다.
vulgaire가 더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임.

E6의 문제의 에펠탑 악세사리 ㅎㅎ

반대의미를 가진 단어로는 chic, raffinée, élégante 정도가 아닐까 싶다.

마지막은 훈훈하게 E6의 민디의 la vie en rose 영상. :)